“원장님, 아이가 너무 무서워해서 결국 드림렌즈를 포기했어요. 이제 우리 아이 눈은 어떡하죠?”
진료실에서 만나는 부모님 중에는 드림렌즈나 안경 관리를 시도했다가, 아이가 자지러지게 울거나 이물감을 견디지 못해 실패했다는 죄책감을 안고 오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부모님들께 늘 말씀드립니니다. 이건 실패가 아니라,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타이밍’을 기다리는 과정일 뿐이라고요.
실제로 7살 무렵에 렌즈 착용이 너무 무서워 포기했던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쯤 되어 조금 더 성장한 뒤 다시 시도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씩씩하게 적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눈의 감각도 무뎌지고 협조도 훨씬 잘 되기 때문이죠.
이 ‘기다림의 시간’ 동안 저희 센트럴서울안과에서는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 같은 다른 근시 억제 치료를 병행하며 아이의 눈이 더 나빠지지 않게 든든한 다리를 놓아드리고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렌즈를 너무 뻐근해한다면, 제가 드리는 작은 팁을 실천해 보세요. 렌즈의 오목한 부분에 인공눈물을 한두 방울 넣고 끼워주거나 알러지 치료를 병행하는 것만으로도 이물감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렌즈를 뺄 때도 인공눈물을 넣고 1~2분 정도 기다렸다가 렌즈가 부드럽게 움직일 때 빼주는 사소한 습관이 아이의 두려움을 없애는 큰 열쇠가 됩니다.
근시 관리는 한 번에 끝내는 숙제가 아니라, 시력이 멈추는 만 18세까지 이어지는 긴 마라톤입니다. 지금 당장 아이가 힘들어한다면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부모님이 지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니까요.
아이가 렌즈를 스스로 닦고 관리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할 때까지, 부모님과 아이가 역할을 분담하며 천천히 나아가 보세요. 열여덟 살의 결승선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저와 센트럴서울안과가 그 여정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보다 빠른 상담이 필요하다면 아래 신청하기를 통해 편하게 예약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