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백내장 수술 상담을 하다 보면 비슷한 고민을 가진 환자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얼마 전 내원한 50대 후반의 한 환자도 그랬다. 독서와 컴퓨터 작업이 많고 야간 운전도 자주 하는 직장인이었다.
그는 “멀리 보는 것은 크게 불편하지 않은데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 글씨를 볼 때 자꾸 초점을 맞추기 힘들고, 밤에는 차량 불빛이 번져 보여 신경이 쓰인다”며 수술 후 안경 의존도를 최대한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
사실 이러한 요구는 더 이상 특별한 것이 아니다. 과거에는 백내장 수술의 목표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해 시력을 회복하는 데 있었다면, 최근에는 수술 후 어떤 시력을 누리며 생활할 것인지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컴퓨터 사용이 일상이 된 만큼 원거리 시력뿐 아니라 중간거리와 근거리 시력, 그리고 야간 시력의 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인공수정체 기술 역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PRO)는 기존 클라레온 팬옵틱스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광학 성능을 한 단계 향상시킨 프리미엄 다초점 인공수정체다.
I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 무엇이 달라졌나
●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알콘(Alcon)이 개발한 프리미엄 다초점 인공수정체로, 원거리·중간거리·근거리 시력을 모두 고려하도록 설계된 다초점 렌즈다.
기존 클라레온 팬옵틱스가 다초점 인공수정체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며 임상 경험을 축적해 왔다면, 팬옵틱스 프로는 여기에 새로운 광학 기술을 적용해 시력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달라진 핵심 세 가지
① 빛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팬옵틱스 프로에는 ENLIGHTEN® NXT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빛 손실을 최소화하고 94%의 높은 빛 활용률을 구현했다. 빛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만큼, 선명하고 밝은 시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② 야간 빛번점과 눈부심을 줄였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고려하는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야간 시력의 질이다. 팬옵틱스 프로는 빛 산란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감소시키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야간 운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경험할 수 있는 빛번짐과 눈부심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③ 중간거리 시야를 강화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모니터, 차량 내비게이션 등 중간거리 시야가 필요한 환경이 크게 늘어났다.
팬옵틱스 프로는 에너지 브릿지(Energy Bridge) 기술을 적용해 약 60cm에서 1.5m 사이의 중간거리 시야를 강화했다. 이른바 ‘생활형 거리’에서 보다 편안한 시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이런 분들에게 고려해 볼 수 있다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선택지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다.
– 백내장과 노안 교정을 함께 고려하는 경우 – 돋보기 의존도를 줄이고 싶은 경우 – 야간 시력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 근거리와 중간거리 시력의 균형을 원하는 경우 – 검증된 안정적인 다초점 렌즈를 선호하는 경우 |
I 수술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들
인공수정체 선택은 렌즈 자체보다 환자의 눈 상태와 생활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
백내장 수술 전에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충분히 확인해야 한다.
|
● 좋은 렌즈보다 중요한 것은 ‘나에게 맞는 선택’이다
백내장 수술은 단순히 흐려진 수정체를 제거하는 수술이 아니다. 수술 이후 환자가 어떤 시생활을 원하는지까지 함께 고려하는 과정이다. 인공수정체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장 좋은 렌즈’를 찾는 것이 아니라 환자에게 ‘가장 잘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다.
클라레온 팬옵틱스 프로는 향상된 광학 기술을 바탕으로 시력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프리미엄 다초점 인공수정체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최선의 선택이 되는 것은 아니다. 수술 전 정밀검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눈 상태와 생활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과별 안과 전문의 8인을 만나, 보다!]
★보다 빠른 상담이 필요하다면 아래 신청하기를 통해 편하게 예약해 주세요!★




이전글 [칼럼] 김미진 원장의 눈 ’샘’이야...
[칼럼] 김균형 원장의 눈 ‘쏙’이야... 다음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