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럴서울안과 황종욱 원장이 지난 26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알콘(Alcon) 코어 심포지엄에 연자로 참여해 차세대 수술 플랫폼 ‘UNITY VCS’를 활용한 실제 임상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글로벌 안과 전문기업 알콘이 최신 백내장 및 유리체망막 수술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백내장과 망막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안과 의료진들이 참석해 차세대 수술 장비의 기술적 특징과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공유했다. UNITY VCS는 알콘이 개발한 차세대 백내장•유리체망막 통합 수술 플랫폼이다.
이번 발표에서 황 원장은 여러 세대의 백내장 수술 장비를 사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UNITY VCS의 핵심 기술인 4D Phaco와 Intelligent Fluidics가 실제 수술 환경에서 가져온 변화를 소개했다.
4D Phaco는 다방향으로 움직이는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수정체 핵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된 기술로, 핵 제거 시간과 수술 중 눈에 전달되는 초음파 에너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Intelligent Fluidics는 흡입과 관류를 독립적으로 제어해 수술 중 안압과 전방 깊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급격한 유체 변화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는 수술 중 안구 내부 조직의 움직임과 불필요한 자극을 줄여 보다 안정적이고 정교한 수술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
황 원장은 발표에서 4D Phaco와 기존 초음파 방식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4D Phaco 사용 시 기존 방식보다 핵 제거 시간과 총 초음파 에너지, 누적소산에너지(CDE)가 일관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수술 영상에서는 핵 조각이 초음파 팁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따라오는 모습과 폐색이 해제된 뒤에도 전방과 수정체낭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장면을 제시했다.
황종욱 원장은 “처음에는 기존 센추리온 장비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여러 증례를 경험하면서 UNITY VCS의 우수성을 분명하게 느꼈다”며 “초음파 효율은 물론 핵 조각이 팁에 안정적으로 따라오는 느낌과 수술 중 전방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부분이 실제 수술에서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였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에는 장비 세대별 유체 제어 방식의 차이와 실제 수술 중 체감되는 핵 조각의 유지력, 전방 안정성 등에 관한 질의가 이어졌다. 참석 의료진들은 연구 수치뿐 아니라 동일 환자의 양안 수술 영상과 고난도 증례를 통해 기존 장비와의 차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